주택담보대출 금리 또 오르나?|3억 대출 이자 얼마나 늘어날까?

 



주택담보대출을 변동금리로 이용하고 있다면 요즘 금리 뉴스가 신경 쓰일 수 있습니다.

특히 “대출금리가 또 오른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가장 먼저 궁금한 것은 이것입니다.

내가 매달 내는 이자가 얼마나 더 늘어나는 걸까?

최근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영향을 주는 기준금리 가운데 하나인 코픽스가 3.18%로 올랐습니다.

코픽스라는 단어가 낯설더라도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쉽게 말하면 은행이 돈을 마련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보여주는 숫자입니다.

이 숫자가 오르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나중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어려운 금융용어보다 실제 대출자가 궁금해할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①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왜 오르는 걸까요.

은행 자금조달 → 코픽스 →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흐름.

은행은 대출해 줄 돈을 예금이나 적금, 채권 등을 통해 마련합니다.

은행이 돈을 마련하는 데 드는 비용이 올라가면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때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기준 가운데 하나가 코픽스(COFIX)입니다.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18%로 전월보다 0.13%포인트 올랐습니다.

따라서 코픽스와 연결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고 있다면 앞으로 금리가 조정될 가능성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코픽스가 올랐다고 해서 모든 사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바로 다음 날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② 3억 대출이면 이자가 얼마나 늘어날까요.

2억 약 26만원 / 3억 약 39만원 / 5억 약 65만원 연간 증가액 비교.

이번 코픽스 상승폭인 0.13%포인트가 내 대출금리에 그대로 반영된다고 단순하게 가정해 보겠습니다.

남은 대출금이 2억원이라면 연간 이자가 약 26만원 늘어날 수 있습니다.

3억원이라면 약 39만원입니다.

5억원이라면 약 65만원입니다.

월평균으로 단순 계산하면 다음 정도입니다.

2억원은 약 2만2천원,

3억원은 약 3만3천원,

5억원은 약 5만4천원입니다.

다만 이것은 이해를 돕기 위한 단순 계산입니다.

실제 월 납부액은 대출기간, 상환방법, 현재 금리, 우대금리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③ 내 대출금리는 언제부터 바뀔까요.

중년 대출자가 은행 앱에서 현재 금리·다음 금리변경일을 확인하는 자연스러운 장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변동형이라고 해서 매달 바로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상품마다 금리를 다시 정하는 시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3개월마다 바뀌는 상품도 있고, 6개월이나 12개월마다 바뀌는 상품도 있습니다.

따라서 코픽스가 올랐다는 뉴스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대출의 다음 금리 변경일입니다.

은행 앱이나 대출 약정서를 열어 다음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현재 적용금리,

기준금리 종류,

금리변동 주기,

다음 금리변경일,

현재 남은 대출금입니다.

이 다섯 가지를 확인하면 뉴스에서 금리가 올랐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실제 내 대출에 언제 영향을 주는지 알기 쉬워집니다.

④ 코픽스라는 말이 왜 자꾸 나오는 걸까요.

주택담보대출 관련 뉴스를 보면 코픽스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하지만 코픽스는 대출자가 직접 돈을 내는 금리가 아닙니다.

은행이 변동형 대출금리를 정할 때 참고하는 기준 가운데 하나입니다.

실제 대출금리는 보통 기준금리에 은행의 가산금리가 더해지고, 우대금리가 빠지는 방식으로 정해집니다.

따라서 코픽스가 3.18%라고 해서 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18%라는 뜻은 아닙니다.

본인의 실제 적용금리는 반드시 은행 앱이나 대출계약서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⑤ 같은 주택담보대출이라도 금리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같은 은행에서 대출받았더라도 사람마다 금리가 다를 수 있습니다.

대출받은 시기와 상품 종류, 신용상태, 우대조건 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이라고 해도 어떤 코픽스를 기준으로 사용하는지에 따라 움직임이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이 “내 금리는 얼마다”라고 말하는 것만 보고 본인 대출과 비교하면 오히려 헷갈릴 수 있습니다.

가장 정확한 숫자는 본인의 대출 상세정보에 표시된 현재 적용금리입니다.

⑥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게 나을까요.

주택 모형, 계산기, 대출서류를 놓고 가계 대출을 점검하는 장면

변동금리가 계속 오른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고정금리로 갈아타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가 조금 올랐다는 이유만으로 바로 대출을 바꾸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현재 대출금리와 새로 받을 수 있는 고정금리를 먼저 비교해야 합니다.

중도상환수수료가 남아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새로운 대출로 바꾸면서 발생하는 비용도 따져봐야 합니다.

앞으로 해당 주택을 얼마나 오래 보유할지도 중요합니다.

금리 숫자만 보고 판단하기보다 실제로 앞으로 얼마를 절약할 수 있는지 계산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⑦ 대출원금을 조금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여유자금이 있다면 대출을 갈아타는 방법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부 원금을 갚았을 때 줄어드는 이자도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출금리가 연 5%라고 가정하면 원금 1천만원을 줄였을 때 단순 계산상 연간 이자 부담은 약 50만원 줄어듭니다.

다만 생활비나 비상자금까지 모두 대출상환에 사용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는지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금리 뉴스에 바로 반응하기보다 가계의 현금흐름과 대출조건을 함께 살펴보는 것입니다.

⑧ 지금 은행 앱에서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주택담보대출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 은행 앱에서 대출 상세정보를 한 번 열어보세요.

첫째, 현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몇 %인지 확인합니다.

둘째, 고정금리인지 변동금리인지 확인합니다.

셋째, 변동금리라면 몇 개월마다 금리가 바뀌는지 확인합니다.

넷째, 다음 금리변경일을 확인합니다.

다섯째, 현재 남은 대출원금이 얼마인지 확인합니다.

여섯째, 중도상환수수료가 남아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이 정도만 알아도 금리 뉴스를 볼 때 내 상황과 바로 연결해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뉴스보다 내 대출조건이 더 중요합니다.

코픽스가 3.18%로 올랐다는 뉴스는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이용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중요한 것은 어려운 금융용어가 아닙니다.

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몇 %인지, 언제 바뀌는지, 대출이 얼마 남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3억원의 대출금이 남아 있고 금리가 0.13%포인트 오른다고 단순 계산하면 연간 약 39만원의 이자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고 있다면 오늘 한 번 은행 앱을 열어 다음 금리변경일과 현재 대출금리를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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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의 이자 증가액은 금리가 0.13%포인트 오른다고 단순 가정해 계산한 예시입니다. 실제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월 상환액은 기준금리, 가산금리, 우대금리, 상환방식, 대출기간 등 개인별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환이나 일부상환 전에는 이용 중인 금융기관의 최신 조건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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