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컬레이터 사고를 줄이는 이용법|손잡이 잡기부터 유모차·캐리어 주의사항
![]() |
| 에스컬레이터에서 손잡이를 잡고 안전하게 서 있는 중년 성인 |
에스컬레이터는 매일 이용하는 시설이지만, 잠깐의 방심으로 넘어짐이나 끼임 사고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특히 급하게 뛰어오르거나, 손잡이를 잡지 않거나, 긴 옷자락·신발 끈·가방 끈이 틈새에 닿는 경우 사고 위험이 커집니다. 아이를 안고 있거나 무거운 짐을 들고 있을 때, 유모차나 캐리어를 함께 이용할 때도 균형을 잃기 쉽습니다.
에스컬레이터 사고는 큰 충격이나 특별한 상황보다 익숙함에서 오는 방심 때문에 자주 생깁니다. 평소 이용 습관만 바꿔도 위험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에서는 먼저 손잡이를 잡습니다.
![]() |
| 손잡이를 잡고 노란선 안쪽에 서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시민들 |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손잡이를 잡는 것입니다.
발을 디딜 때 순간적으로 몸이 흔들릴 수 있고, 탑승 후에도 속도 차이 때문에 균형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령자나 무릎이 불편한 사람은 손잡이를 잡지 않으면 작은 흔들림에도 넘어질 위험이 커집니다.
탑승할 때는 발판의 노란 안전선 안쪽에 바르게 서고, 손은 한쪽이라도 반드시 손잡이에 올려 둡니다.
내릴 때도 마지막까지 손잡이를 잡고 있다가 바닥으로 완전히 내려선 뒤 놓는 것이 안전합니다.
걷거나 뛰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에스컬레이터는 이동을 보조하는 설비이지, 계단처럼 뛰어다니는 공간이 아닙니다.
한 칸씩 급하게 올라가거나 내려가면 발이 걸리거나 다른 사람과 부딪힐 수 있습니다. 앞사람이 갑자기 멈추거나 내리는 타이밍이 어긋나면 연쇄적으로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양손에 짐을 들고 있을 때, 비 오는 날 미끄러운 신발을 신었을 때,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고 있을 때는 발이 헛디뎌 위험이 더 커집니다.
바쁜 순간일수록 서두르기보다 한 줄로 차분하게 이동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긴 옷자락과 가방 끈을 발판 가까이에 두지 않습니다.
에스컬레이터 사고 가운데는 옷이나 소지품이 틈새에 끼이면서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긴 치마, 넓은 바지단, 긴 코트 끈, 신발 끈, 장바구니 끈, 크로스백 끈 등이 발판 가장자리나 측면 틈새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탑승하기 전에는 신발 끈이 풀려 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끈이 긴 가방은 몸 쪽으로 당겨 잡습니다. 옷자락이 길다면 한 손으로 살짝 정리한 뒤 탑승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대전화 화면을 보느라 아래를 살피지 못하면 이런 작은 위험 요소를 놓치기 쉽습니다.
아이와 함께 탈 때는 손을 꼭 잡습니다.
![]() |
| 아이 손을 잡고 에스컬레이터를 안전하게 타는 보호자 |
어린이와 함께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는 아이를 앞세워 보내지 말고 반드시 손을 잡고 함께 탑니다.
아이들은 발판 경계나 속도 변화에 바로 대응하기 어려워 넘어지기 쉽습니다. 손잡이에 기대거나 발판 가장자리에 서는 행동도 위험합니다.
아이 신발이 작은 경우 발판 틈새에 끼일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발 끈, 샌들, 크록스류 신발은 특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내릴 때는 아이가 먼저 뛰어나가지 않도록 하고, 보호자가 함께 발을 맞춰 내려야 합니다.
유모차와 휠체어는 에스컬레이터 대신 엘리베이터를 이용합니다.
![]() |
| 유모차와 큰 캐리어는 엘리베이터를 선택하는 성인 |
유모차와 휠체어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매우 위험합니다.
바퀴가 움직이면서 중심이 흔들릴 수 있고,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순간 앞뒤로 기울어 전복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잠깐 괜찮아 보여도 갑작스럽게 균형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에스컬레이터 이용 자체를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유모차, 휠체어, 보행보조기, 무거운 카트는 반드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합니다.
짐이 많더라도 “잠깐이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지 말고, 처음부터 안전한 이동 수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캐리어와 장바구니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행용 캐리어나 바퀴 달린 장바구니도 에스컬레이터에서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무게 중심이 뒤로 쏠리거나, 바퀴가 발판 경계에 걸리거나, 내릴 때 바닥 전환부에서 순간적으로 멈추며 사람을 끌어당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고 가벼운 짐이라면 몸 가까이에 세워 한 손으로 단단히 잡고, 다른 한 손은 손잡이를 잡습니다. 하지만 크고 무거운 캐리어라면 에스컬레이터보다 엘리베이터가 훨씬 안전합니다.
특히 상행보다 하행 에스컬레이터에서 무거운 짐은 더 위험합니다. 짐의 무게 때문에 몸이 앞으로 쏠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발판 가장자리와 노란선 밖에 서지 않습니다.
에스컬레이터 발판의 가장자리는 틈새와 가까워 신발, 옷, 소지품이 닿기 쉬운 곳입니다.
발은 노란 안전선 안쪽에 두고, 측면 브러시나 벽면에 너무 바짝 붙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측면에 기대거나 발을 끌면 균형을 잃을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탈 때도 발판 가운데 쪽에 나란히 서고, 서로 밀거나 기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령자나 균형감각이 떨어진 사람은 발판 중앙에 안정적으로 서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탑승 직전과 하차 직전에 가장 조심합니다.
에스컬레이터 사고는 중간보다 처음 올라탈 때와 마지막에 내릴 때 자주 발생합니다.
탑승할 때는 발판이 움직이는 속도에 맞춰 한 발씩 정확히 디뎌야 하고, 하차할 때는 머뭇거리거나 뒤를 돌아보지 말고 자연스럽게 앞으로 나와야 합니다.
내린 직후 출구 앞에 멈춰 서 있으면 뒤따르는 사람이 연쇄적으로 부딪힐 수 있습니다. 완전히 내린 뒤에는 바로 옆으로 이동해 통로를 비워야 합니다.
넘어졌거나 끼임이 발생하면 즉시 비상정지 버튼을 찾습니다.
![]() |
| 에스컬레이터 출구 근처에서 비상정지 버튼을 누르는 성인 |
사람이 넘어졌거나 옷·신발·가방이 끼였다면 주변 사람은 즉시 비상정지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비상정지 버튼은 보통 에스컬레이터 출입구 근처 양쪽 측면에 있습니다. 버튼을 누른 뒤에는 무리하게 잡아당기기보다 관리 직원과 119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발이 끼였을 때 억지로 빼려 하면 상처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넘어졌을 때도 뒤에서 사람들이 계속 내려오면 2차 사고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변 사람이 신속하게 에스컬레이터를 멈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분들은 특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다음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일반 성인보다 넘어짐 위험이 더 큽니다.
- 어르신
- 무릎이나 허리가 불편한 사람
- 임신부
-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
- 아이를 안고 있는 보호자
- 무거운 짐을 든 사람
- 슬리퍼, 샌들, 굽 높은 신발을 신은 사람
이 경우에는 무리해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지 말고, 가까운 엘리베이터나 일반 계단을 선택하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사고를 줄이는 가장 쉬운 습관입니다.
에스컬레이터 안전은 어렵지 않습니다.
손잡이를 잡고, 걷지 않고, 노란선 안쪽에 서고, 유모차와 무거운 캐리어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됩니다. 여기에 긴 옷자락과 가방 끈, 신발 끈만 한 번 더 확인해도 위험은 크게 줄어듭니다.
익숙한 시설일수록 방심하기 쉽지만, 에스컬레이터는 움직이는 기계입니다. 오늘부터는 손잡이 잡기 → 걷지 않기 → 끼임 주의 → 유모차·캐리어는 엘리베이터 이용 이 네 가지만 꼭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지진이 났을 때 행동요령|집 안·엘리베이터·운전 중 대피 순서.
면책문구
이 글은 일상생활에서 참고할 수 있는 일반적인 안전 정보를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실제 사고가 발생했거나 부상 정도가 크다면 현장 직원 안내와 119, 의료진의 판단을 우선 따라야 합니다.
.png)
.png)
.png)
.png)
.png)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