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자동차 안에 두면 위험한 물건 10가지|폭염 전 꼭 꺼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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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뜨거운 자동차 안에 두면 위험한 물건을 꺼내는 운전자 |
여름철 햇볕 아래 세워둔 자동차는 외부보다 훨씬 뜨거워질 수 있습니다.
차 안에 잠깐 둔 물건이라도 고온에 오래 노출되면 변형되거나 성능이 떨어질 수 있고, 일부 제품은 화재나 파손 위험까지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라이터, 스프레이 제품, 보조배터리처럼 열에 민감한 물건은 차량에 두고 내리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최근에도 고온 환경에서 보조배터리의 열폭주와 화재 위험에 주의해야 한다는 안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 일회용 라이터
라이터 안에는 가연성 가스가 들어 있습니다.
직사광선이 드는 대시보드나 앞좌석에 두면 내부 압력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차량 밖으로 꺼내는 것이 좋습니다.
라이터는 글로브박스나 콘솔 안에 숨겨두는 것보다 아예 차 안에 남겨두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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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차량에서 라이터와 스프레이를 꺼내는 모습 |
2. 스프레이와 에어로졸 제품
휴대용 살충제, 차량용 스프레이, 헤어스프레이, 탈취제 등 압축가스가 들어 있는 제품도 주의해야 합니다.
제품 용기에 고온 보관 금지 표시가 있다면 여름철 차량 안에 두지 마세요.
밀폐 차량의 고온 환경에서는 라이터와 스프레이류가 화재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안전 안내도 나오고 있습니다.
3. 보조배터리
보조배터리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고온, 충격, 과충전에 민감합니다.
차 안에 두고 충전하거나 직사광선이 드는 곳에 방치하면 배터리가 부풀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보조배터리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외형이 부풀어 오른 제품
- 떨어뜨려 강한 충격을 받은 제품
- 충전 중 지나치게 뜨거워지는 제품
- 케이블이나 단자가 손상된 제품
한국소비자원도 보조배터리 폭발·화재 사고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어 정격 충전기 사용과 안전한 보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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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온에 노출된 보조배터리와 스마트폰을 차량에서 꺼내는 모습 |
4.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
스마트폰과 노트북에도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 있습니다.
햇볕이 비치는 좌석이나 대시보드 위에 오래 두면 배터리 수명 저하, 화면 변형, 과열로 인한 자동 종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자기기는 차에서 내릴 때 함께 가지고 나오는 습관이 가장 안전합니다.
5. 탄산음료와 밀폐된 음료
탄산음료 캔이나 페트병은 온도가 올라가면 내부 압력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고온에 오래 방치하면 용기가 변형되거나 음료가 새어 나올 수 있으므로 트렁크를 포함해 차량 내부에 장시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시다 남은 음료는 위생 문제도 생길 수 있으므로 바로 치우세요.
6. 의약품
대부분의 의약품은 제품에 표시된 보관 방법을 지켜야 합니다.
고온의 차량 안에 오래 두면 성분의 안정성이나 품질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처방약, 해열제, 소화제, 인슐린처럼 온도 관리가 중요한 의약품은 차 안에 보관하지 말고 약사나 제품 설명서의 보관 지침을 따라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정보에서도 제품별 보관 조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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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온에 약해질 수 있는 의약품과 화장품 및 음료를 차량에서 꺼내는 모습 |
7. 화장품과 선크림
립스틱, 스틱형 화장품, 크림, 선크림은 고온에서 녹거나 분리될 수 있습니다.
스프레이형 화장품이라면 용기 압력 문제도 함께 주의해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파우치째 들고 다니고 차량에 장기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8. 음식과 반려동물 사료
도시락, 유제품, 김밥, 육류가 들어간 음식은 더운 차 안에서 빠르게 변질될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냄새나 외관만으로 안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냉장 보관이 필요한 음식은 아이스박스나 보냉백을 이용하세요.
반려동물의 습식 사료와 간식도 차 안에 오래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9. 안경과 선글라스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대시보드 위에 두면 렌즈 코팅이나 플라스틱 안경테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특히 차량 앞유리 아래쪽은 햇볕을 직접 받아 매우 뜨거워지기 쉽습니다.
안경은 전용 케이스에 넣어 가지고 내리거나 햇빛이 닿지 않는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세요.
10. 생수와 플라스틱 용기
밀봉된 생수병이 바로 위험한 물건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장시간 고온에 노출되면 물맛이 변하거나 용기가 변형될 수 있고, 개봉한 생수는 세균 오염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마시던 생수는 차 안에 며칠씩 두었다가 다시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에서 내리기 전 30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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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에서 내리기 전 뒷좌석과 남은 물건을 점검하는 모습 |
운전을 마치고 내리기 전에 앞좌석과 뒷좌석을 짧게 확인해 보세요.
- 라이터와 스프레이가 남아 있는지
- 보조배터리가 충전 중인지
- 스마트폰이 좌석에 놓여 있는지
- 음료와 음식물이 남아 있는지
-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함께 내렸는지
폭염은 열사병과 열탈진 같은 온열질환 위험도 높입니다. 어린이나 반려동물은 아주 잠깐이라도 주차된 차량 안에 혼자 두어서는 안 됩니다.
마무리
여름철 차량 내부에서는 라이터, 스프레이, 보조배터리처럼 화재 위험이 있는 물건을 가장 먼저 꺼내야 합니다.
그다음 전자기기, 의약품, 화장품, 음식처럼 고온에서 품질이나 성능이 떨어질 수 있는 물건도 함께 정리하세요.
차에서 내리기 전 30초만 확인해도 제품 손상과 안전사고를 크게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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